오늘 소개해드리는 그랜드 체로키 4xe는 1993년부터 판매된 지프의 후륜구동 기반 준대형 SUV인데요.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 연비를 개선, 전기 모터를 투입하고 올해 1월 5인승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근 환경부 인증을 받았습니다.
✅디자인
그랜드 체로키 4×e는 전장 4,915mm 휠 베이스 2,964mm의 준대형 SUV로 팰리세이드보다 길이는 조금 짧지만 6cm 더 긴 휠 베이스로 넉넉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1. 전면부
- 전형적인 지프의 모습으로 각이 살아있고 후드 중앙의 로고는 파란색 포인트가 들어갔으며 그릴은 지프 특유의 세븐 슬로 크릴이 적용됐습니다.
- 그릴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헤드램프는 긴 직사각형 형태로 상단에는 방향 지시 등과 합쳐진 DRL이 있고 하단에는 그릴과 연결된 크롬 가니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하단 범퍼에는 8각 형 중앙 그릴과 양쪽 안개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2. 측면
- 전체적으로 수평선을 강조했는데요. 필러를 포함 상단부를 검게 칠해 한껏 날렵해 보입니다. 여기에 한 줄의 크롬 라인들을 창문 테두리에 둘러 스포티한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 사각의 휠 하우스와 21인치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3. 후면부
- 양쪽엔 긴 형태의 일자 테일 램프가 자리 잡고 있고 검은 바 중앙엔 전면과 같이 파란 포인트의 지프 로고가 붙어있습니다.
- 하단 범퍼는 크롬 바 가니쉬와 오각형 크롬 머플러가 투박한 멋을 더했습니다.
4. 실내
실내는 매우 고급스러운 월넛 우드 트림과 엠비언트 라이트가 더해져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 운전을 더욱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풀 컬러 HUD가 있으며 최신 유커넥 5 시스템이 탑재된 10.1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었으며 조수석과 2열에도 각각 10.3, 10.1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백미러 등 최점단 편의 기능과 액티브 드라이빙 이시스트, 나이트 비전, 사각지대 모티터링, 후방 주차 보조, 19개의 스피커가 달린 매킨토시의 오디오 시스템 등 안전 관련 사양도 110가지 이상 탑재되어 있습니다. - 적재 공간은 기본 1,067리터, 2열 폴딩 시 2,004리터로 굉장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제원
두 개의 전기 모터, 400V 배터리 팩,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375마력, 최대 토크 65kg.m의 힘을 발휘하며 견인능력은 최대 2,721.5kg이라는 아주 놀라운 힘을 보여줍니다.
배터리 완충 시 순수 전기로 최대 40km 주행이 가능하고 엔진까지 사용해 무려 총 708km 주행이 가능하고 연비는 미국 기준 리터당 무려 24.2km로 기존 리터당 7.9km에서 3배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 국내 출시일 및 가격
아직 명확한 출시일이 나오지는 안았지만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23일 그랜드 체로키 4e 국내 소음 및 배출 가스 인증을 완료하는 등 업계에 의하면 빠르면 11월에 출시할 전망입니다.
가격은 해외 기준 한화 약 8천 300만 원에서 시작하며 국내에서는 먼저 4xe 모델이 출시된 랭글러가 해외 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미루어 보아 8천만 원 후반대 .
오늘은 남자의 차, 오프로드 대명사인 지프에서 출시한 하이브리드 그랜드 체로키 4xe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투박하면서도 스포티한 지프의 매력에 빠져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제품을 한번 눈 여겨 볼만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