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차량의 침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침수차는 수리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폐차로 처리되거나 중고차 시장에 흘러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침수차는 어디까지 괜찮을까요? 어떤 부품이 침수되면 수리가 불가능하고, 어떤 부품은 수리가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극한 호우 비상! 침수차 어디까지 괜찮을까? 함께 알아봅시다.
침수차의 단계별 구분과 수리 가능 여부
1. 1단계 침수차
: 이 경우 페달 부분까지 물이 찼지만, 주로 청소와 전기장치 교환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차량 내부를 물통째로 비우고 건조시키는 작업도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제습기와 생리대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2단계 침수차
: 시트까지 물에 잠긴 경우로, 완전히 수리되려면 배선과 모든 전자 부품 교환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오일, 브레이크, 연료 필터, 트랜스미션 오일 등이 물에 섞일 수 있으므로 이들도 교환해야 합니다. 물에 잠긴 시간이 길면 자동차 부품이 부식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3단계 침수차
: 계기판까지 물에 잠긴 경우 폐차를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높은 수준의 침수로 엔진이나 판금 부품, 전기장치가 심각한 손상을 입고, 수리비용이 차량가격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수 차량 종류별 대처법
1. 내연기관차
: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은 엔진이 물에 잠기지 않는 한, 저속으로 이동하여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물에 잠긴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부품 교체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2.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 이들 차량은 배터리와 전기장치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전기 감전 위험이 있어 배터리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 견인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검사 후 주요 부품 교체 및 초기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폐차와 수리를 선택하는 방법
보험과 수리비가 얼마인지 비교해 폐차 여부를 판단합니다. 추가적으로, 침수차를 개조해 재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앞서 언급처럼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므로 시중에서 침수차 구입 시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침수차의 대처법은 차량 종류와 침수 정도에 따라 다르며 폐차와 수리를 결정하는 데 보험 및 수리비를 비교해야 합니다. 특히 침수차량을 판매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이 점 꼭 기억하시기 발바니다.
침수차 구분하는 방법
침수차는 물에 잠겨서 차량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고장이 나는 차량을 말합니다. 침수차는 중고차 시장에 흘러들어가서 구매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구입 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수차를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트렁크를 열어 스페어 타이어나 공구 등에 녹슨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겨 흙탕물로 인한 얼룩이나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도어 고무 몰딩을 살짝 들어서 녹슨 자국이나 흙탕물의 자국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4. 시트를 최대한 뒤로 밀거나 앞 뒤 좌석 각각 커버를 뒤집어서 쇠 부분이 녹슬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5. 에어컨 및 필터를 확인하고, 에어컨 가동 시 악취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6. 시가잭의 안쪽을 면봉으로 문질러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7. 주유구에 흙탕물 찌꺼기나 녹이 슬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8. 퓨즈박스를 열어 보닛을 열어 확인해볼 수 있는 퓨즈박스를 통해서도 침수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침수차의 종류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라도 내 차가 침수가 되었다면 보험과 수리비의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고 법에 따라 침수차 판매가 금지되어 있음을 명심하며, 시장에서 중고차 구매 시 혹시 모를 침수차 구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