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전기 픽업트럭으로 F-150 라이트닝 정조준! 전기차 시장 판도 바꿀까?


최근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현대자동차 시설 근처에서 포착되면서, 현대·기아의 전기 픽업트럭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기아가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존의 강자였던 포드를 비롯한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전기 픽업 트럭 태즈먼

기아, 2022년 두 대의 전기 픽업트럭 공개 예정

기아는 이미 2022년에 두 대의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나는 순수 전기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신흥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모델입니다. 특히, 중형 SUV와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는 이 모델들의 전기 버전을 올해부터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아 전기 픽업 트럭 태즈먼

기아의 첫 전기 픽업트럭, '태즈먼'

기아는 올해 말에 첫 픽업트럭인 '태즈먼'을 티저로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태즈먼은 2025년 상반기에 한국, 호주, 아프리카, 중동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테마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대의 디자인 언어와도 잘 어울려, 현대·기아의 디자인 통일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 전기 픽업 트럭 태즈먼


E-GMP 플랫폼, 탁월한 성능 기대

현대와 기아의 전기 픽업트럭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GMP 플랫폼은 이미 EV9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으며, 전기 픽업트럭에도 적용될 경우 강력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V9은 최대 379마력과 516lb-ft의 토크를 자랑하며, 0에서 60mph까지 4.4초 만에 가속할 수 있습니다. 전기 픽업트럭 역시 이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내연기관 픽업트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V9과 전기 픽업트럭의 연결고리

EV9은 99.8kWh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304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데, 전기 픽업트럭도 비슷한 수준의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아는 올해 1월에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EV9 GT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 모델은 AWD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춰 0에서 62mph까지 단 4초 만에 가속할 수 있습니다. 전기 픽업트럭도 이와 같은 고성능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 타스만 실내 스파이샷
출처 : EFTM
기아 타스만 실내 스파이샷
출처 : EFTM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

한편, 현대자동차는 2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단기 수요 격차를 메우기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생산을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기차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의 전기 픽업트럭 출시는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현대·기아의 전기 픽업트럭은 기존 내연기관 픽업트럭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할 것입니다. 또한, 현대·기아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도 확대하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기아의 전기 픽업트럭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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