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내가 지킨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 체크, 이것만 알면 OK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브레이크가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브레이크는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기에,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브레이크 패드의 자가 점검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가 점검 방법

브레이크 패드는 차량의 제동 시스템에서 가장 빈번하게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입니다. 신차의 경우 약 60,000km, 중고차는 30,000~40,000km 주행 시 교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 운전 스타일과 주행 환경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육안 점검법

a. 스마트폰 활용 방법

  • 차량을 평지에 주차하고 휠 안쪽으로 스마트폰을 넣어 브레이크 패드를 촬영합니다.
  • 촬영한 사진에서 패드의 마찰재 두께를 확인하며, 3mm 미만이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b. 볼펜 테스트

  • 준비물: 누르는 타입의 볼펜
  • 휠 안쪽의 브레이크 패드 위치를 확인
  • 볼펜으로 브레이크 패드의 홈을 눌러봄
  • '딸깍' 소리가 크게 나면 → 상태 양호 
  • 소리가 작거나 없으면 → 교체 필요


브레이크 패드에 볼펜을 넣어서 패드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 주행 중 이상 징후 체크

a. 소리로 확인하기

  • 브레이크 작동 시 '끽끽'하는 쇳소리가 들리면 교체 시기 
  • 정상적인 브레이크 소음과 구분하기 위해 여러 번 테스트 


b. 페달 감각으로 확인

  • 평소보다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들어가는 경우 
  • 페달을 밟았을 때 뻑뻑한 느낌이 있는 경우 


c. 압력 테스트

  • 안전한 곳에 주차 후 기어를 P에 위치 
  • 시동을 끈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밟기 
  • 페달이 뻑뻑해질 때까지 계속 밟기
  • 20초간 페달을 누른 상태 유지
  • 페달이 서서히 내려가면 → 오일 누유 가능성 


주의할 사항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를 정비사가 보여주고 있다.


1. 점검은 반드시 평지에서 실시
2. 차량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진행
3.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 권장 
4. 교체 시기가 되면 전/후륜 동시 교체 고려


이러한 자가 점검은 정기적인 전문가 점검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이러한 자가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자가 점검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Q: 브레이크 패드는 얼마나 자주 점검해야 하나요?

A: 6개월마다 정기적인 점검을 권장합니다. 주행거리가 많거나 도심 운전이 잦은 경우 더 자주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은 얼마인가요?

A: 차종과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륜 기준 20-40만원 선입니다. 정비소마다 차이가 있으니 여러 곳을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DIY로 브레이크 패드 교체가 가능한가요?

A: 기술이 있다면 가능하지만,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전문 정비소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A: 제동력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며, 브레이크 디스크까지 손상될 수 있어 더 큰 수리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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