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스에서 현대차 대리점의 본사 영업사원들이 자동차 구매 대금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사건을 보셨을 텐데요. 피해 규모도 꽤 커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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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
택시 기사분이 작년 12월에 아이오닉 5 택시를 구매했습니다. 이때 당시에 구매 계약을 맺고 자동차 가격 전액인 3900만 원을 현금으로 완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달 600만 원씩 6개월 동안 차 값을 다시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합니다.왜 이런 생긴 건가 봤더니 현대 차 판매 사원이 할인하고 조기 출고를 미끼로 개인 계좌로 돈을 받고 빼돌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택시 운행을 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차가 빨리 나오면 좋으니까 딜러 말만 믿고 돈을 개인 계좌로 입금한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본사 영업 직원 vs 개인 택시 누구의 잘못이 큰가?
일단 경찰은 해당 영업 사원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서 수사하고 있는데 현대차 입장은 "확인만 했어도 사고가 이렇게 길어지지는 않았을 거다. ", "사기 치려고 하는 사람이 무슨 거짓말을 못 하겠냐?"이건 결국 계약서랑 안내 문자를 통해서 개인 계좌로 입금하면 안 된다고 알렸으니까 소비자한테 책임이 있다는 겁니다.지금 이 부분 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현대차 소속 직원의 잘못이기 때문에 현대차가 책임져야 한다. 아니다 통지를 해줬는데도 입금을 한 차주의 잘못이다. 이렇게 갑론을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 대책이 더 중요
누구 잘못했는지 판단은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이고 중요한 것은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된 피해 방지를 모색해야 하는 것인데요.이런 행위를 하다가 걸리는 직원들은 제명 같은 강력한 조치를 하든지 아예 공개적으로 문제가 된 직원들을 공지해 버리든지 해서 최대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계약자분들도 자동차를 계약하면서 딜러 개인 명의로 돈을 입금하는 경우는 절대 없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