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운전하다 보면 운전자나 동승자의 편의와 안락함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는데요. 이것 이외에도 자동차의 오염을 방지해 주는 부품들도 있습니다. 바로 트렁크 씰링 스트립과 프론트 후드 스트립인데요.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을 외부로부터 막아주는 일종의 고무 몰딩입니다.
1. 트렁크 씰링 스트립
트럼크 실링 스트립은 순정 부품은 아니라서 온라인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데요. 한쪽 면에는 3m 테이프가 붙어 있고 다른 한쪽은 끝이 위쪽으로 살짝 휘어 있는 모양입니다.
- DIY 방법
먼저 스트립을 부착 할 곳의 차체 틈새 주변을 깨끗하게 닫고 스트립의 가운데 돌출된 부분이 틈새에 맞춰지도록 해서 3m 테이프를 차체 쪽에 붙이고 사이즈에 맞게 한쪽 끝을 잘라주면 됩니다.
트렁크의 뒷문을 열어보면 차체와의 간섭에 큰 부담이 없어서 부드럽게 열리고 다시 닫으면 틈새를 막아주는 구조입니다.
2. 프런트 후드 스트립
이 제품은 순정 부품인데요. 정식 부품 명은 '후드 웨더 스트립'라 하고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한쪽은 구멍이 뚫린 튜브 형태이고 한쪽은 조금 도톰한 형태의 여러 개의 클립이 쭉 끼워져 있는데요. 차 후드를 열어보면 후드의 가장 앞쪽에 붙어 있는 부품입니다. 짐작하겠지만 주행 중 빗물이나 이물질의 유입을 막아 엔진룸의 오염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오랜 시간 눌려 있다 보면 구멍의 크기도 작아지고 탄성을 잃어서 제 역할을 못 하게 되기 때문에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 DIY 방법
스트립의 클립을 리무버를 이용해 모두 빼내고 스트립을 제거하고 오염된 것을 깨끗이 닦아준 다음 클립을 빼낸 자리에 클립을 끼우면 됩니다.
참고로 소렌토 신형 모델처럼 후드와 범퍼가 겹치는 구조 때문에 스트립이 생략된 차량들도 있는데 다양한 형태의 스트립이 있으니까 적당한 곳을 골라 붙여줘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 몰딩의 씰링 스트립과 DIY하는 방법까지 살펴보았는데요. 모두 저렴하고 장착하기 쉬운 것들이니까 수명이 다한 것은 교체도 해보시고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