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지커- 001'은 중국의 신생 전기차 업체에서 출시한 크로스 오버 전기차로 지난 8월에는 전기차 부문 가장 빠른 드리프트와 슬라럼으로 2개 부분 새로운 기록을 작성,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독특한 개성의 디자인
"더 이상 지루한 전기차는 없다"란 슬로건을 내세운 지커는 이 슬로건에 걸맞은 실내외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차체는 폴스타 차량에도 적용될 신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이 포르쉐 파라메나와 닮은 듯 합니다.
1. 전면
위로 돌출된 두 줄의 세로형 DRL과 하단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있으며 하단 범퍼 중앙에는 검은 매슈 패턴의 그릴과 범퍼 양 끝에는 작은 공기 커튼이 뚫려 있어 어느 정도의 공력 성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2. 측면
- 앞뒤가 짧으면서 낮은 차체이지만 높게 위치한 벨트 라인과 도어 패널 하단 캐릭터 라인으로 차가 얇고 빨라 보입니다.
- 도어의 매립형 손잡이는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한데요. 9m 이내에 운전자를 인식,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고 닫을 때에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히게 됩니다. 물론 사물 인식을 통해 사고의 위험이 있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주행 보조를 위한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 휠은 다양한 디자인에 19에서 무려 22인치 초대형 알로이 휠을 할 수 있습니다.
3. 후면
상단 대형 스포일러와 1.8m에 달하는 일체형 테일램프가 눈에 띄는데요. 400개 이상의 LED 램프가 후면 전체를 감싸 독특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테일게이트 형식의 트렁크는 위로 크게 열리며 내부에 최대 2,144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합니다.
4. 실내
- 나파 가죽과 극세사 직물 알칸타라 스웨이드 등의 소재를 이용해 다채롭고 고급스러운데요.
- 8.8인치의 작은 디지털 클러스터와 14.7인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운전자 쪽으로 살짝 기운 15.4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운전자 친화적인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페이스 ID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여 시동을 걸고 사이드 미러, 인포테이션 셋업, 운전자 시트 포지션 설정까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되어 전세계 어느 곳이든 지커 차량에 탑승만 해도 이 정보를 불러 와서 운전자의 편의를 돋게 됩니다.
- 중국 특성상 미세먼지가 많이 때문에 공조 장치의 경우 PM2.5 입자를 차단하는 전용 필터를 장착되었으며 실내에 6가지의 좋은 향기를 퍼트려 주는 퍼퓸 디퓨져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 2열 좌석에는 5.7인치 터치 스크린까지 탑재했습니다.
- 이외에 선루프는 변색 유리가 적용돼 자외선 차단률 9% 이상을 자랑하며, 11개의 스피커를 사용하 '야마하 사라운드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되었습니다.
✅ 제원
✅ 출시 및 가격
지난 10월 중국 현지에서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지커 001'은 현지에서 기본형이 한화 약 5천만 원의 고급형이 한화 약 6천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내년 유럽 진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국내 출시 일에 대한 정황은 없지만 작년 지리자동차가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가 된 만큼 향후 한국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릴 만큼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 '지커-001'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성능에 두 눈을 의심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애플과 같은 페이스 ID를 적용 운전자의 설정과 자동 시동은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국내 전기차 브랜드와 경쟁하게 될 '지커 001' 과연 유럽 출시의 성공을 눈 여겨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