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가 예정된 해외 브랜드 SUV 4종 정리(feat. 벤츠 EQE / 폴스타3 / BMW X7 / Jeep 어벤저)

SUV는 야외 레저 활동과 농사, 군사, 공장 등에 활용되는 다목적 차량으로 21년에는 세계 승용차 신규 등록에 45.9%를 이 SUV가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럭셔리와 전동화 트렌드까지 잡은 모델들의 출시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뜨거워진 SUV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 차들이 과연 어떤 차들이 있을까요?


✅ 2023년 출시가 예정된 해외SUV 4종

1. 벤츠 EQE SUV

벤츠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에서 공개한 준대형 전기 SUV인데요. 넓은 실내로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EQ 패밀리룩을 토대로 벤츠의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 2를 적용했기에 EQ의 파생 모델 SUV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델입니다.


벤츠신형SUV - EQE- 내외관디자인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90.6 kw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출력 402마력 토크, 87.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충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590km로 국내 기준으로는 약400km 초·중반대가 예상됩니다. 특히 200kW급 급속 충전으로 15분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차량의 경우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초음파, 카메라,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가 통합되었고 실내 2열 시트는 전동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넓은 트렁크는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최신 드라이빙 도우미 패키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 및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 EQS SUV 전용 에어 밸런스 패키지가 제공된다.

지난 10월 17일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됐으며 내년 초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국내에도 출시할 가능성이 충분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언론은 국내가 EQ보다는 높은 1억 초반대가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2. 폴스타 3.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지난 10월 12일 코펜하겐 행사에서 폴스타 3가 공개됐습니다. SF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디자인과 긴 주행 거리 강력한 출력은 물론 아이와 반려동물을 감지하는 실내 레이더와 에어서스펜션 등 압도적인 상품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인공 지능 두뇌 역할을 하는 엔비딩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는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실내 레이더 센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폴스타-폴스타3내외관디자인


111kWh 배터리팩이 탑재됐으며 특이하게 양방향 충전 기능이 갖추고 있습니다. 최대 약 517마력, 출력과 93.4kgm의 토크 제로백 5초를 제공하는데요. 주행 거리는 1회 완충 시 WLTP 기준 610km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인증에서는 400km 후반대 정도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댐퍼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데요. 액티브 댐퍼는 노면 상황에 따라 1000분의 2초 단위(500 Hz)로 전자식 댐퍼를 조정하고 5개의 레디어 모듈과 5개의 외부 카메라, 12개의 외부 초음파 센서로 첨단 안전 기능이 구동된다고 합니다.

내년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한국에는 내년 3분기부터 주문이 시작되는데요. 가격은 롱 레인지 듀얼 모터가 한화 약 1억 2천510만 원이 될 예정입니다.

3. Jeep 어벤저.

SUV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전까지 이런 형태의 차들을 대부분 지프차로 불렸을 만큼 태상 부터가 비포장도로용 차 전문 브랜드 회사로 유명한데요. 지난 10월 17일 '2022년 파리 모터스'에서 '어벤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어벤저는 지프의 브랜드 최초 전기 SUV로 레니게이드보다 약간 더 작은 소형 SUV의 차체로 54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 시 유럽 기준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향후 국내 출시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JEEP 어벤저


스텔란티스 STLA 스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외관은 분리형 헤드램프와 함께 심플하면서도 세련됐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깔끔한 느낌을 주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으로 실용성까지 제대로 갖췄죠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 이모터스의 2세대 400V 전기 모터로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6.5kgm를 내며 54kWh 용량의 배터리로 WLTP 기준 1회 완충 시 400km의 주행 거리를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기준으로는 300km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100kW급 충전 속도로 20에서 80%까지 24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되어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기능 등 레벨 2 수준의 안정적인 자율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한화 약 5천만 원 초반대가 될 것이라 보는데 국내에서는 과연 전기차 보조금 마지노선인 5,500만 원 이하를 책정할지 기대됩니다.

4. BMW 'X7'

X7은 BMW SUV의 끝판왕이자 플래그십 포지션을 맡은 대형 SUV 차로 현 BMW 라인업 대부분의 차들이 사용 중인 CLAR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신형 7시리즈에도 적용된 분리형 헤드램프 디자인이 채택돼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BMW X7 디자인


국내에선 올해 4분기 40i, 40d그리고 M60i의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전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고성능 M60i모델은 4.4리터 트윈 파워 터보 V8 엔진을 탑재, 최대 출력 530마력으로 제로백은 4.5초를 기록합니다. 글로벌 기준 7인승과 6인승으로 운영되는데, 국내는 미정입니다. 그리고 2축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입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콤팩트하게 변경된 기어 셀렉터 레버 등이 탑재됐다.

BMW 관계자에 따르면 가격은 1억 3천만 원부터 1억 7천500만 원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프리미엄 수입 SUV들이 줄줄이 쏟아져 국내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SUV가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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