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바로 폭스바겐의 ID 라이프인데요. 아이오닉과 같은 전기차 전용 서브 브랜드로 28kwc의 배터리를 장착 ID 브랜드 최초의 전륜 구동 자동차입니다. 주행 거리는 약 400km 정도, 최고 출력은 230마력, 최고 속도는 180km, 제로백은 6.9초로 공개되었는데요. 일반적인 전기차와 성능적으로 크게 달라보이진 않는 데 마치 애니매이션에서 본 듯한 이쁜 디자인이 왜 이리 자꾸만 눈길이 가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고 싶은 차 1위 폭스바켄 ID 라이프 특징 6가지
1. 차박을 즐기기에 좋은 V2L 기능 탑재
요즘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인데요. 이런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바로 V2L 기능이 탑재되어 야외에서 커피 포트 등을 작동 시킬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5와 같이 보닛을 열면 충전구가 보이는데요. 이 충전구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차체와 일체가 된 독특한 헤드 램프
차량 헤드 램프가 상당히 특이한데요. 마치 애니매이션에서 나올법한 디자인입니다. 차량과 일체화된 OLED처럼 그대로 발광하는 구조로 동그란 눈처럼 생겼고 그 위로 이어진 선형 램프와 함께 폭스바겐의 앰블럼 또한 같이 빛납니다. 후방의 테일 램프 또한 같은 디자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3. ID 라이프가 곧 친환경이다.
이 차의 테마가 바로 친환경인데요. 차를 자세히 보시면 페인트 작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페인트가 아니라 화학물질을 줄인 친환경 도장입니다.
루프와 후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였는데요. 지붕에는 지퍼가 달려 있어서 수동으로 오픈카처럼 개폐할 수 있습니다.
4. 스티어링 휠과 일체된 메인 디스플레이와 안면 인식 카메라
ID 라이프의 운전석을 보면 특이하게 메인 디스플레이가 안보이는데요. 이 디스플레이가 바로 핸들과 일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획기적이고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실제로 운전한다면 적응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안면 인식 카메라가 탑재되어 운전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5. 내 차가 바로 영화관이다. "프로젝션 기능"
출시되자 마자 바로 사고 싶은 차 1위에 올려 놓은 이유가 바로 이 프로젝션 기능인데요.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이 기능 때문에 30~40대 아니 50대 까지 두루 어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지만 정작 폭스바겐의 ID 라이프가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어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량 앞 유리 대 밑에서 프로젝터를 쏠 수 있는 천이 올라오는데요. 2m에 달하는 실내 공간을 전부 활용해서 정말 영화관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차 크기에 비해 공간 활용이 잘되어 있는 실내 덕분에 프리미엄 전용 영화관이라고 느껴집니다.
6. 이 가격에 오픈카까지!
또한 놀라운 것은 바로 오픈카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사실 엄밀히 말하면 전동식 오픈카가 아니라 수동식이라고 표현이 정확합니다. 이 차의 테마가 친환경이라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붕 소재가 에어 챔버 직물 소재로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뭐 이정도면 오픈카의 감성도 느끼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출시일 및 가격
폭스바겐에 따르면 출시일이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2만 유로로 한화로 2600만 원 대에서 시작, 유럽과 미국, 중국에 먼저 출시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디자인과 라운지 같은 실내 영화관 기능까지 2천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폭스바겐의 ID 라이프,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제가 볼 땐 이 차가 지금과 같은 콘셉트카로 출시되면 곧바로 달려가서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더욱 출시가 기다려지는 차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