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기술을 넘어선 괴물급 럭셔리 세단 전기차 '루시드 에어 퓨어' 과연 어떤 차인가?

루시드 모터스는 전 테슬라 부사장을 비롯해 테슬라 초기 멤버들이 대거 투입되어 2007년 설립된 미국의 럭셔리 전기차 제조사로 100여개의 배터리 관련 특허를 보유하였는데요. 자체 개발한 독점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테슬라 모델S, 포르쉐 타이칸보다 상위 등급의 자동차를 표방하며 압도적인 수준의 마력과 토크, 주행거리를 선보이는 등 전기차 1티어급 테슬라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급형 엔트리 트림인 휴어와 튜어링은 테슬라로 치면 모델 3 같은 포지션인데요. 최상위 모델의 거의 3분의 1 가격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디자인

에어 퓨어는 전장 4975mm 전폭 1965mm, 전고 1410mm의 5인승 준대형 전기 세단입니다.

루시드-에어퓨어- 전기차


1. 전면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볼륨감이 강조됐죠 전면부에 얇고 세련된 눈매가 일품이며 헤드램프 내부에서 조명을 수천 개로 나눈 매트릭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2.측면

유려한 측면부에서는 이제 투톤 루프와 글래스 캐노피가 사라지고 풀 커버 알루미늄 루프가 적용되며 기본 19인치 휠이 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다행히 20인치 에어로 휠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3.후면

헤드램프와 비슷한 일체형 테일램프가 배치되어 있으며 뒤가 통째로 셸 타입 트렁크를 가지고 있습니다.트렁크의 경우 프렁크에는 283리터, 셸타입 트렁크에는 627리터로 총 910리터나 되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합니다.

4. 실내

벤츠 S클래스급의 여유로운 공간과 광활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는데요. 무려 34인치, 5K 화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세로형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도 탑재됩니다.

✅ 제원

  • 전기차 배터리 부분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 답게 이번 퓨어는 사륜구동(싱글 선택) 듀얼 모터를 지원하며 88kWh 용량의 배터리를 기반으로 최대 410마력의 힘을 보여줍니다.
  •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미국 EPA기준 653km를 기록하는데요. 세계 표준 기준 WLTP를 사용하는 국내로 본다면 최소 500km 후반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 정도면 동종 엔트리 급인 테슬라 모델 3을 앞서는 수준입니다.
  • 충전 속도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350kW급 초급속 지원으로 22분 만에 480km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에어 퓨어의 상위 등급인 투어링은 610마력의 강력한 힘과 레벨3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 출시일 및 가격

지난 11월 15일 퓨어와 투어링 트림의 공식 데뷔와 함께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 발표했는데요.

큐어 모델의 가격은 현재 기준 한화 약 1억 2천만 원으로 국내에서 1억 3천만 원을 효과하는 테슬라 모델 S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했는데요. 루시드가 아직 한국 시장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진출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중론입니다.


지금 까지 럭셔리의 끝판왕인 루시드 모터스의 보급형 트림인 에어 퓨어의 국내 출시 및 가격 그리고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국내 출시가 언제쯤 될지 확실시 되지 않지만 테슬라와 함께 앞으로 국내 전기차 판매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루시드 모터스가 럭셔리 세단을 기조로 다소 가격대가 높아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위화감을 주지 않을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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