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노리는 '시트로엥 C5 X PHEV' 크로스 오버형 세단! 이 가격 실화냐?

오늘 소개해드릴 시트로엥 C5 X는 여러 가지 혼합된 크로스오버 형으로 세단의 편안함과 왜건의 실용성 그리고 SUV의 높이를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차량인데요. 글로벌 수출로 기획된 주인공이 만큼 국내 출시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디자인

전장 4,805mm 휠베이스 2,785m의 중형급이며 여러 장르가 섞인 크로스 오버 스타일이 눈에 띕니다.

1. 외관 

  • 전면부의 분리형 헤드램프는 제네시스의 느낌이 드는데요. 얇은 두 줄의 DRL이 위아래로 갈라져 뻗어나가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 양쪽 램프를 연결하는 크롬 라인엔 까마귀를 뜻하는 더블 셰브런 앰블럼이 자연스레 새겨졌으며 범퍼 하단에 파장이 뻗어나가는 듯한 그릴이 독특한 맛을 뽐냅니다. 특히 측면의 경우 이 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데요. 날렵한 자체와 클래딩 가드가 눈에 띕니다.

  • 후면 유리창이 쿠페처럼 누워 있어 와류가 억제되기에 와이퍼가 따로 없으며 아이오닉 5를 닮은 루프 스포일러를 통해 들어온 바람은 빗물을 씻어내 줍니다. 두터운 테일 램프는 두 개로 갈라지는 전조등과 흡사한 그래픽입니다. 트렁크의 경우 벤처럼 하단 문턱이 매우 낮고 넓어 짐을 넣기에 아주 알맞죠.

C5X PHEV - 내외관 디자인


2. 실내

화려하지 않지만 기존의 차량과는 확연히 업그레이드된 요소들이 많습니다.

  •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은 서로 분리돼 있으나 터치스크린을 운전자 쪽으로 최대한 가까이 붙여 시선 이동을 최소화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어시스트와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와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넉넉한 전장과 휠베이스로 인해 실내 공간이 넉넉해졌는데요. 뒷좌석 공간은 긴 레그룸과 여유로운 헤드룸도 적절히 마련됐습니다.

  • 545리터의 트렁크는 최대 1640리터까지 확장됩니다.



✅ 제원

변속기는 8단 하나지만 엔진은 세 가지인데요. 1.2리터 120마력 가솔린, 16리터 180마력 가솔린 그리고 1.2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차량은 1.2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모델인데요.

11.8kWh 배터리까지 합쳐져 총합 225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드로 WLTP 기준 1회 완충 주행 거리가 54km이고 최대 속도 135km/h를 전기의 힘만으로 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액티브 유압 쿠션 서스펜션과 어라운드뷰 카메라를 통한 레벨 2 반자율 주행, 버튼식 기어, 대형 HUD, 레이더, 카메라 센서 등 최고의 운전 보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운전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 출시일과 가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유럽 전역 판매가 올해 시작됐는데요. 국내 출시는 미정이나 차량가는 유럽에서 약 4300만 원에서 시작합니다.

푸조 408까지 들여오는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이 차를 들여온다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혼돈의 도가니가 될 듯합니다.


지금까지 C5 X를 알아보았습니다. 아직은 국내 출시가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이 정도 상품성이라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충분한 승산이 있어 보이는데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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