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요즘 전기차 서브 브랜드 ID로 각종 모델을 채워 놓고 있는데요. 오늘 선보일 ID3는 바로 보급형 전기차로 베스트셀러 골프와 같은 준중형 해치백 모델입니다. 특히 유럽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되자 마자 3만대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 디자인
전장 4,261mm 휠 베이스 2,756mm로 골프와 길이가 비슷하지만, 높이가 다소 높고 휠베이스는 13cm나 더 깁니다.
1. 전면
- 그릴이 없는 미끈한 형태가 눈에 띄며 상단라인과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 헤드램프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라이트 기술인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로 적용하여 야간에도 시인성이 좋습니다.
2. 측면
- A필러가 앞으로 전진해 실내 공간감을 키운 캡 포워드 스타일입니다.
- 루프와 차체 하단을 검게 칠해 차가 더 얇아 보이고 은빛의 투톤 C필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 충전구는 일반적인 우측에 탑재됐으며 작은 차체이지만 휠은 최대 20인치까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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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폭스바겐 |
3. 후면
- 상부의 상당한 면적을 검게 칠해 차량의 크게 느끼게 해줍니다.
- 각진 테일 램프엔 기계적인 그래픽이 채워졌으며 가짜 머플러는 달지 않았습니다.
- 트렁크는 적당한 380리터입니다.
4. 실내
- 보급형인 만큼 고급스러움보다는 심플함이 돋보이는데 물리 버튼은 대부분 삭제됐으며 아주 작은 크기의 클러스터와 중앙에 위치한 10인치 메인 디스플레이가 눈에 띕니다.
- 차량 대부분의 컨트롤은 핸들에 부탁된 터치 패널로 작동이 가능하고 뿐만 아니라 음성명령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 칼럼 식 기어 노브가 클러스터 우측에 붙어 있습니다.
- 긴 휠베이스와 센터 터널이 생략된 뒷 좌석 공간은 동급 차량에 비해 꽤 넓어 장거리 운행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제원
ID.3는 기본형 퓨어와 프로 그리고 프로S 3 가지 트림으로 나뉘는데요. 배터리는 각 각 45kWh, 55kWh, 82kWh으로 용량으로 구분됩니다. 국내에 수입이 된다면 최대치인 82kWh가 유력합니다.
배터리 선택에 따라 최대 330~550km의 주행이 가능한데요. 최대 용량 배터리를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기록했으며 국내 인증 기준으로 400km 초중반 정도로 예상됩니다. 출력은 최대 204마력입니다.
그리고 30분 충전으로 최대290km를 주행 할 수 있을 만큼 충전 속도를 보여줍니다.
📌 가격과 출시일
ID.3가 국내 출시한다면 국내 옵션 기준 대략 4천만 원 중후반대가 예상되며 보조금을 받아 대략 4천만 원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입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놓고 한국을 공략하겠다 말하는 폭스바겐이고 가격대가 예리한 만큼 시간 문제라는 의견이 중론입니다.
오늘은 폭스바겐의 준중형 해치백 전기차인 ID.3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유럽 출시 하루 만에 1만 명 이상이 예약했던 만큼 골프의 뒤를 이어 한국에서도 영향력을 뽐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