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요. 이 수많은 기능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초보 운전자는 자신이 무엇을 사용하는지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내용 잘 참고해서 제대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알고 있으면 편리한 자동차 버튼 5가지
1. 쉬프트락 릴리즈
시동을 끈 상태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이중 주차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불가피하게 이중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 기어를 중립에 놓아두어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내 차량을 이동시켜 주차장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요즘 나온 차량은 시동을 끄는 순간 기어가 잠겨 중립으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이 기능을 통해 바꿔주는 겁니다. 다만 차가 미끄러질 수 있으니 반드시 평지에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 오토 스탑
오토스톱 버튼은 신호 대기 상황이거나 잠시 정차 중일 때 차의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하여 공회전을 줄여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고 있으면 시동이 꺼지고 다시 브레이크를 떼면 시동이 걸리면서 다시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호불호가 좀 있어 본인이 사용해보고 판단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경사로 저속 주행 버튼
경사로 저속 주행 버튼은 말 그대로 경사로 해서 브레이크를 컨트롤해주는 기능입니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에서 활성화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시속 10km 내외로 저속 주행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틈틈이 밟지 않아도 안정적인 속도로 내리막길을 끝까지 내려갈 수 있으니 초보 운전자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작동 방법은 시속 40km 이하에서 버튼을 누르고 이후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모두 밟지 않아야 합니다.
4. TCS 버튼
TCS 버튼은 차가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주는 버튼으로 눈길이나 빗길 등 미끄러지기 쉬운 도로에서 바퀴가 헛도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인데요. 미끄러운 도로에서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기능은 꼭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바퀴가 수렁이나 눈덩이에 빠져버린 상태라면 이 TCS 기능을 끄는 것이 탈출하는 데는 더 좋습니다.
5. 내기 순환 버튼
내기 순환 버튼은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 공기만 순환시키고 싶을 때 눌러서 작동시키면 되는데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나 악취가 심한 곳을 지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다만 장시간 주행할 경우 졸음이 오거나 두통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꼭 한 번씩 환기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알아두면 편리한 자동차 버튼 5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리고 차종별로 버튼의 디자인이 상의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