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CR-V는 준중형 SUV 크기의 모델로, 길이는 4,705mm, 폭은 1,865mm, 높이는 1,680mm, 휠베이스는 2,700mm로, 쏘렌토와 스포티지 사이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패밀리 SUV로 충분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6년 만에 전면적인 디자인 변화를 거쳤습니다.
디자인
CR-V의 외관은 이전 모델보다 더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2000년대의 정돈된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인해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완전 변경된 느낌이 드는데, 이는 변화된 디자인 요소들이 더욱 확실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1. 전면
CR-V의 외관은 육각형 모양의 블랙 프런트 메시 그릴, 직선으로 뻗은 LED 헤드램프, 롱 후드 등으로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로 변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심에서도 잘 어울리며, 네모난 SUV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비포장도로에서도 다부진 느낌을 줍니다. 전면 범퍼 양쪽에 실버 인테이크 포인트 역시 입체감 있게 표현되어 전면부가 심심하지 않습니다. CR-V 풀체인지 모델의 전면부를 보면 쏘렌토가 떠오르는데, 이런 느낌을 받은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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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혼다 |
2. 측면
이번에 소개된 CR-V 모델은 일반적인 SUV 디자인을 띄고 있으며, 특히 스포츠 투어링 트림에는 19인치 블랙 고광택 휠이 장착되어 있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 기본 모델인 EX에는 18인치 합금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포츠와 스포츠 투어링 트림이 존재하며, 현재 국내 출시된 모델은 1.5 터보 모델이지만 조만간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존 CRV 모델과 비교하면 스포츠 드림의 디자인은 조금 더 단순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존 모델에서 1.5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판매되고 있습니다.
3. 후면
후면 디자인은 볼보를 연상시키는 L자형 후미등이 인상적입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보면, 더욱 와이드하고 묵직한 디자인으로 변화했습니다. 6년 만에 이루어진 외관의 전면 변경은 완벽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실내 인테리어는 얼마만큼의 변 가져왔을까요? 국내 신차들의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약간의 실망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보면 최신 트렌드를 따르며, 혼다 시빅의 실내 인테리어와도 유사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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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혼다 |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무선 애플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스포츠 트림에는 9인치 HD 터치스크린이 장착됩니다. 플로팅 타입 센터 디스플레이 역시 눈길을 끕니다.
- 기존 CRV 실내와 비교해 보면 변화가 크게 느껴집니다. 특히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인 기능을 지원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1,041mm 다리 공간을 확보하여 탑승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트렁크 용량은 기본적으로 1,133리터를 제공하여 골프가방 4개를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또한 2열 시트를 폴딩 하면 2,166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캠핑 등의 레저활동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 신형 CRV는 최신 안전장치인 120도 광각 카메라와 레이더가 구동하는 혼다 감지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오토매틱 상향등 등의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혼다 CRV 터보는 가솔린 모델로는 최초로 3종 조공의 자동차 인증을 받은 차종입니다. 이에 따라 공용 주차장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디자인되었으며, 고객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하였습니다.
오늘은 혼다코리아가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CRV 터보 무대를 국내 출시했다는 소식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공식 판매일은 지난 4월 20일 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행하였는데요. 혼다는 전체 차종 대상으로 100% 온라인 구매 플랫폼을 도입하여 모든 차종을 동일한 구매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원 프라이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