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의 카본으로 인한 성능저하와 배출가스 증가, 이렇게 예방하고 해결하십시오

섬네일

디젤차의 카본은 디젤엔진에서 연료가 다 타지 않고 남은 검은 가루입니다. 디젤차에는 카본을 줄이기 위한 장치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EGR이고, 다른 하나는 DPF입니다. EGR은 배기가스 중 일부를 다시 엔진으로 보내서 불을 덜 태우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 중에 있는 질소와 산소가 반응하여 만드는 유해한 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배기가스에 있는 카본도 함께 엔진으로 들어가서 흡기통로와 흡기밸브에 묻어버립니다. 

이에 반해 DPF는 디젤엔진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거르는 장치입니다. 미세먼지는 공기를 오염시키고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작은 입자입니다. DPF는 이런 미세먼지를 잡아주지만, 가끔씩 미세먼지를 태워서 없애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타지 않은 카본이 DPF를 막아버리면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디젤차의 카본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카본이 쌓인 증상

카본이 쌓이게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데요. 잘 기억해 두었다가 이런 증상이 보이면 카본 제거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1. 엔진의 성능저하


: 카본이 인젝터나 흡기밸브에 퇴적되면 연료의 분사량이나 혼합비가 불균형해져서 연소가 불완전하게 되고, 엔진의 출력이나 토크가 감소합니다.

2. 연비의 저하 

: 카본이 연소실에 퇴적되면 실린더의 압축비가 낮아지고, 연료의 연소효율이 떨어져서 연비가 나빠집니다.

3. 배기가스의 증가 

: 카본이 엔진에 쌓이면 배기가스에 포함된 유해물질이나 미립자가 증가하고, 배기량도 많아집니다.

4. 소음과 진동의 증가

: 카본이 엔진에 쌓이면 엔진의 부품들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고 마찰이나 충돌로 인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합니다.

5. 엔진 경고등의 점등

: 카본이 엔진에 쌓이면 엔진의 센서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방지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엔진 카본 클리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디젤차 카본 제거 및 방지 방법

디젤차의 카본을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장거리 운전

: 디젤차는 시내주행보다는 고속도로 등에서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연소상태가 좋아지고 카본이 태워집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장거리 운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카본 청소

: 엔진 내부의 카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약품을 이용한 카본 청소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카본 청소는 10만 km에 한 번씩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3. EGR 교체

: EGR은 Exhaust Gas Recirculation의 약자로, 배기가스를 다시 흡기에 넣어주어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장치입니다. 디젤차의 EGR은 카본으로 인해 막히거나 고장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GR 교체는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4. DPF 장착

: DPF는 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약자로, 디젤엔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장치입니다. 노후 디젤차에 DPF를 장착하면 매연 저감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DPF 장착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디젤차의 카본 문제는 관리와 주행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여 디젤차의 성능과 연비를 유지하고 배출가스를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디젤차의 카본 문제는 디젤차의 성능과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디젤차를 잘 관리하고 싶다면 주행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클리닝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젤차의 카본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디젤차를 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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