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UV 전기차 '지커X', 니로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어떤 매력 포인트를 가졌나!


'지커 X' 디자인 및 스펙

지리 자동차는 볼보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이번에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지커X라는 전기차는 많은 사람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1. 지커X는 SUV 형태의 전기차로 해치백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크기는 지커X는 길이가 4,450mm, 폭이 1,836mm, 높이가 1,572mm이고 휠베이스는 2,750mm로 니로와 거의 같은 크기의 소형급 전기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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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 지리 자동차

2. 지커X의 전면부는 LED 라이트로 장식된 게 독특한데요. 차량에 접근하면 웰컴 라이트가 켜지고요. 실내에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차량은 얼굴 인식 기능도 갖고 있는데요. 제네시스 GV60에서 처음 보인 페이스 커넥트 기술과 비슷합니다. 차량이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하면 아이콘으로 알려줍니다.

3. 후면부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선은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적당한 두께감으로 지커 엠블럼을 강조합니다. 범퍼 하단에는 리플렉터와 에어 인테이크가 있어서 공력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디퓨저도 있어서 공기 저항을 줄여줍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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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 지리 자동차

4. 지커X는 세부 스펙을 모두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주행거리는 트림별로 다릅니다. 가장 낮은 트림은 500km를 가장 높은 트림은 56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지커X는 SEA 플랫폼을 사용하는데요. 이 플랫폼은 벤츠 스마트와 볼보 소형 전기차와 같은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커X는 후륜 모델과 사륜 모델이 있는데요. 후륜 모델은 272마력의 출력을 내고 사륜 모델은 428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지커 X'의 특징

1. 콘솔 오토매틱 무빙

아이오닉5에서도 선보인 콘솔 오토매틱 무빙이 지커 X에서도 탑재되었는데요. 하지만 수동으로 조작하는 아이오닉 5와 달리 올 자동으로 콘솔 박스가 움직입니다. 뒤로 스르르 이동하고 자연스럽게 팔걸이 콘솔 덮개만 조작하면 커다란 중앙통로가 생깁니다.

2. 냉장고

2열 센터 콘솔에는 놀라운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냉장고 기능이죠. 전원 옆에 있는 눈 표시를 누르면 -15도까지 시원하게 냉각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얼음이나 음료수를 넣어서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음식이나 커피를 넣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커다란 파워뱅크와 같으니 이런 기능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창의적인 발상은 전기차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3. 2열 시트 팝업

지켜 x의 또 다른 특징으로 2열 시트 팝업 기능인데요. 시트가 올라가면서 엄청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이 공간에 케이지 등으로 사랑하는 애견을 좀 더 편하게 쉴 수 있겠죠. 만약 시트 위에 케이지를 올려놓으면 좀 불안불안한 경우가 있는데 이 아이디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차 시에 운전석을 비운 경우 운전석 모니터에는 안심 문구와 함께 최적 온도가 세팅되는데요. 혹시라도 차량에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을 두고 나간 경우 안심해도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4. 이동식 센터패시아 모니터

전기차는 소형급임에도 불구하고 14.6인치의 거대한 센터 모니터를 갖고 있습니다. 이 모니터는 블루투스 5.0 규격에 따라 독립 채널을 지원합니다. 즉,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이 각각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계기판에 표시되는 것을 보고 조수석 승객은 모니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전기차의 편리함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5. 마사지 기능의 시트와 야마하 오디오 시스템

실내에서도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충전하는 동안에도 독서나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는 크고 선명하고 스피커는 야마하 오디오 시스템으로 사운드에 맞게 엠비언트 기능이 작동합니다. 조수석에도 마사지 기능이 있어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4D 무중력 시트는 남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런 기능은 전기차의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보여줍니다.

6. 운전 보조 시스템

레버를 2번 누르면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작동되고요. AR-HUD가 이렇게 제공됩니다.


출시일 및 가격

중국에서는 20만 위안(한화 약 3천 5백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보조금을 받으면 2천 5백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격대에 이런 차량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중국뿐입니다. 중국 자동차는 이제 콘셉트카가 아닙니다. 올해 2분기에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은 깐깐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입니다. 그런데도 유럽 시장을 선택한 것은 자신감이 있거나 실력을 인정받고 싶거나 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지커X 전기차를 보셨는데요. 지커X 전기차를 보고 놀랐다면 당연합니다. 이 차량은 콘셉트카가 아니라 실제로 판매되는 차량으로 커다란 배터리는 냉장고를 비롯해 다양한 전기를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커X 전기차는 중국에서 만든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성능과 디자인이 뛰어난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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