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는 12년 만에 전기차로 부활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가성비라는 삼위일체를 갖춘 이 모델이 탄생하면서 도심용 전기차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 예정입니다.
더 강력한 스펙들로 차세대 전기차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강력한 성능과 마력을 준비해 왔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V 레이의 강력한 스펙과 늘어난 주행거리
1. 최대 출력: 87마력 발휘 모터
2. 정격 전압: 265V
3. 배터리: 약 35.4kWh (133.5Ah * 265V) 기존 레이 EV는 16.4kWh의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만, 이보다 두 배가량의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기존의 모델에서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91km보다 더 긴 주행거리가 가능합니다.
예상되는 주행거리는 약 200km로, 도심형 전기차에서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짧아 보일 수도 있지만, 참고로 미니일렉트릭은 인증된 주행거리가 159km입니다.
레이 EV는 배터리 용량을 늘림으로써 무게 증가와 가격 상승 문제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실성과 타당성을 검토한 최적의 배터리가 장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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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아자동차 |
적용된 파워트레인 기술
레이 EV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약 2년 전에 보그워너 사의 전기차 동력장치 기술이 적용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모닝과 레이만 있다가 이후 캐스퍼까지 출시되어, 현대차 그룹 내 3대의 소형급 차량 중 레이가 가장 먼저 보그워너의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레이 EV의 업그레이드로 한층 강력한 스펙과 성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적화된 배터리와 신통력 있는 파워트레인 기술로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서 앞으로 얼마나 인기를 끌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운전자,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ADAS 드라이브 와이즈, 전후측방추돌방보조, 크루즈 컨트롤, 차로유지 보조, 후방교차 추돌방지 안전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의 편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레이 EV의 감각적인 편의 기능
레이 EV의 또 다른 특징으로 놀라운 차량 공간 활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대용량 루프 콘솔
레이 EV의 1열 머리 위에 위치한 루프 콘솔은 대용량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예상보다 큰 공간으로, 두꺼운 책을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손을 자연스럽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로, 이용이 굉장히 편리합니다.
2. 뒷좌석 플로어 언더트레이
2열 시트 아래에는 신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플로어 언더트레이가 제공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샌들을 여기에 넣어두면 언제든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겠죠.
3. 동승석 시트 아래 서랍
레이 EV의 1열 동승석 시트 아래에도 귀한 서랍이 제공됩니다. 비상금 등을 넣어두기 좋은 공간이며, 국산 차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기능입니다.
출시 일정
레이 EV 인증이 최근 완료되었고, 제 생각에는 한 달 이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되어 있어, 9월 출시가 유력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활의 예고한 기아자동차의 레이 EV의 특징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소형 전기차의 새로운 지평선을 선보일지 그리고 이 차량이 얼마나 큰 인기를 얻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