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명절과 같이 긴 연휴기간을 잘 보내셨나요? 평상시 출퇴근용으로 운전만 하던 차량이 모처럼 먼 거리를 운행하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이제 내 차량의 점검이 필요한지 체크를 해보셔야 합니다.
장거리 운행 후 내연기관차의 점검 사항
장거리를 달려온 내연기관차는 다양한 부분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1. 냉각수 누수, 오일 누유, 벨트 소음 등: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며 엔진과 다른 구성요소에 큰 부담이 가게 됩니다. 이에 따라 냉각수 누수나 오일 누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2. 브레이크 장치의 부하와 핸들 쏠림현상, 핸들 떨림 확인: 주행 중 핸들 쏠림 현상이나,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핸들에서 진동이 감지된다면 이는 브레이크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3. 자동변속기에서의 변속 충격과 하부에서 나는 소음 확인: 긴 거리 동안 변속 충격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짐 싣는 차량의 경우 마운팅 고무나 링크 등 하부 요소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거리 운행 후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경우
전기자동차의 경우 회생 제동 기능으로 크게 트러블은 없지만 몇 가지 사항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ABS 모듈레이터 등 제동 조향장치 체크
: 브레이크액의 변질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원래 노란색인 브레이크액이 갈색 계열로 변하였다면 제동 조향장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고압선 주변 이물질 점검
: 나뭇가지 같은 이물질이 고압선에 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량 하체를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3. 공통적 점검 사항
비나 산속, 바닷가 등 특정 환경에서 운전한 후에는 자동차 부품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고압선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장거리 운행 후에 차량 점검은 운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차량의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소개된 내연기관차와 전기자동차의 주요 점검 사항들을 기억하시고, 여러분의 차가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