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고 숨겼다고? 2025년부터는 '얄짤없다'바뀌는 중고차 제도, 모르고 사면 '후회'합니다

중고차를 구매하시려고 할 때 무엇이 가장 궁금하신가요? 아마도 그 차가 예전에 사고가 있었는지, 어떤 부분을 고쳤는지 알고 싶으실 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런 정보를 모두 알기 어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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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어요!


왜 그동안은 알 수 없었을까요?

지금까지 중고차를 살 때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라는 문서를 확인하셨을 거예요. 이 기록부에는 그 차의 사고 이력이나 수리 내역이 적혀 있는데요. 하지만 큰 사고나 차의 뼈대 부분을 수리한 경우만 기록되었어요. 그래서 문짝, 범퍼, 트렁크처럼 비교적 작은 부품을 수리한 내역은 알 수 없었죠.

예를 들어, 어떤 차가 문짝을 교체했지만 기록부에는 '사고 이력 없음'이라고 나와 있을 수 있었어요. 그 이유는 문짝 수리는 큰 사고로 인정되지 않아서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미한 수리 내역도 확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2025년부터는 작은 수리 내역까지도 성능 기록부에 모두 기록하도록 바꾸기로 했어요. 이제는 문짝, 범퍼, 트렁크 등 작은 부품을 수리하거나 교체한 내역도 기록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은 자동차 엔진을 수리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되면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분들이 차량의 모든 수리 이력을 투명하게 알 수 있어서 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작은 수리라도 차량의 안전성과 직접 연결될 수 있으니 정말 중요한 변화입니다.


주행거리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또 다른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이제는 성능 기록부에서 '자동차365'의 최종 주행거리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일부 판매자들이 계기판을 조작해 주행거리를 줄이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되었는데요.

'자동차365'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에요. 이 시스템에는 차량이 정기 검사나 수리 시에 기록된 실제 주행거리 정보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가 계기판을 조작해도 자동차365에 기록된 주행거리와 비교하면 조작 여부를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구매자가 더 편리해집니다

이전에는 구매자가 직접 자동차365 사이트에 접속해서 주행거리를 확인해야 했는데요. 이제는 성능 기록부에 자동차365의 주행거리 정보가 함께 표시되니 따로 찾아볼 필요가 없어요. 기록부만 보면 차량의 실제 주행거리와 현재 계기판의 주행거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서 주행거리 조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중고차 거래가 더 투명해집니다

이번 변화로 중고차 거래가 더욱 투명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매자는 차량의 모든 이력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믿고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도 정직하게 거래하여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되죠.

사진은 중고차 딜러가 계약서를 보고 있다.


또한 이러한 투명한 정보 공개로 인해 중고차 시장 전체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은 중고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더 큰 안심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이는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 확인입니다. 이제는 작은 수리 내역부터 주행거리까지 꼼꼼하게 알 수 있으니, 여러분도 안심하고 중고차를 선택해 보세요. 앞으로 중고차 시장이 더욱 믿을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점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의 중요성: 이 기록부는 중고차 구매 시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반드시 확인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판매자에게 문의해 보세요.

차량의 사고 이력 확인: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의 사고 이력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하기: 차량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자동차 전문가나 믿을 수 있는 지인과 함께 차량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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