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식 기어를 사용해본 사람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성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버튼식 변속을 대체하는 기어봉 형태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버튼식 변속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을 개발한 곳은 세종시에 위치한 스타트업 회사인데요. 작동 방식과 원리는 간단합니다. 버튼식 위에 특허 낸 제품을 그대로 올려서 기구물이 대신 눌러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불법 개조가 필요 없이 바로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뒤로 당기면 전진, 앞으로 밀면 후진이 되는 기존에 익숙하게 사용했던 기어봉과 같습니다. 평소 잘 쓰지 않는 중립은 기어봉 앞쪽에 따로 버튼을 달아 편의성을 더했고 왼쪽에는 비상등 버튼도 하나가 더 있습니다.
전체 작업 시간은 30~40분이면 끝날 정도로 장착은 물론 원상 복구도 쉽습니다.
유일한 배선 작업은 기어봉의 라이트 때문에 필요한데 기어의 변속 부분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 기어봉 제품은 현재 2천 개 이상이 판매된 상태로 그동안 버튼 조작에 불편함을 느꼈던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