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 11세대 풀체인지 모델 공개, 다자인 및 국내 출시일은?

오늘 소개할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976년부터 생산되어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주력 상품 중 하나로 미국에서 토요타 캠리와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초인기 차량 중 하나입니다. 과연 이번 11세대 풀 체인지는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까요?


✅디자인

전장 4,971mm, 휠 베이스 2,830mm 의 크기로 전 세대보다 7cm 가까이 길어져 그랜저와 거의 비슷한 크기로 기교가 없는 심플하고 길게 빠진 디자인인데요. 이전 세대의 날카로운 로보틱스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1. 전면부

단순한 삼각 패턴의 육각 그릴이 안쪽으로 깊게 들어간 전조등과 연결돼 있고 그릴 정중앙에 혼다의 시그니처가 배치되어있습니다.

LED 헤드라이트는 상단에 일자 DRL이 그어져 있는 모습이 날렵해 보이고. 범퍼엔 은빛 가니시가 포인트 역할을 해줍니다.


혼다 신형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

2. 측면

자체는 준대형급처럼 보이는데요. 루프에서부터 트렁크 라인까지 쭉 뻗은 디자인으로 이전 세대의 날카로운 라인이나 디테일을 모조리 밀어버리고 심플한 한 줄의 캐릭터라인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체 최하단에 검은 하이그로시가 화려해 보이기도 하고 차체를 더 날렵하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3. 후면부

좌우가 이어진 검은 테일 램프는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얇은 그래픽이 쭉 그어져 샤프한 느낌을 주고 LED 방향 지시 등이 바로 하단에 붙었습니다.


혼다 어코드 11세대 - 하이브리드 - 실내 사진

4. 실내

형제 차 시빅 및 CR-V 와 같은 디자인으로 굉장히 닮은 모습인데요. 

12.3인치의 센터패시아는 혼다 최초로 구글 인포테인먼트를 지원하였는데요. 전반적인 차량 제어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충돌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자 안전 시스템은 기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12 스피커 보스 오디오가 탑재되어 있고 뒷좌석은 이전보다 10mm더 길어져서 1036mm의 레그룸(시트에 앉아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 되었고 트렁크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수준인 473리터가 마련되었습니다.


✅ 스펙

어코드는 1.5 가솔린 터와 하이브리도 모델로 출시되는데요. 1.5리터 4기통 엔진은 192마력 265kgm 의 토크를 발휘하며 2개의 모터가 합쳐진 2.0리터 하이브리드 엔진의 경우 207마력과 34.2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미국 EPA 측정에서 리터당 약 20km의 연비를 보여주었는데요. 차후 국내에서 복합 연비 인증은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실연비 자체가 20km는 쉽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과 출시일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내에서 1.5 엔진이 4천만 원 근처라는 게 중론입니다. 하이브리드 역시 5천만 원 근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출시는 내년 2023년 초이며 국내는 상반기 도입을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상 혼다의 베스트 셀링인 중형 세단 어코드의 풀체인지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출시일까지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전 세대 디자인과는 확연히 다른 유연한 디자인으로 다소 특징이 없다고 보여지는데요. 나름 유연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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