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워셔액 노즐 스프레이 타입으로 교체하기(feat. 어셈블리 윈드쉴드 워셔 DIY)

일부 차종은 워셔액이 두 줄기 혹은 세 줄기로 뿜어지는 형태라 워셔액이 골고루 뿌려지지 않는 단점이 생기고 워셔액도 낭비되는 양이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출시되는 차량은 두 줄기 혹은 세 줄기 방식이 아닌 좀 더 넓고 골고루 뿌려지게 하는 스프레이 타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노즐 DIY하기

우선 노즐의 위치가 차량마다 다르기 때문에 차량의 보닛을 열어 워셔 노즐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작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1. 차대에 연결된 경우

작은 일자 드라이버를 준비하고 노즐의 아래쪽 부분에 드라이버를 끼우고 드라이버의 뒤쪽을 살짝 올린 상태에서 밀어 넣으면서 노즈를 당겨 빼냅니다. 그리고 난 뒤 노즐에 연결된 고무 튜브를 분리하고 고무 튜브가 아래로 빠지지 않도록 집게 등으로 고정한 다음 새로운 노즐을 끼워서 장착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한쪽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스프레이타입 워셔 노즐 교체


2. 차량 보닛에 연결된 경우

우선 차량 본닛을 열어 보시면 보닛 밑에 연결된 호수가 보일텐데요. 손으로 뽑아주시고 롱로즈를 이용해 노즐을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노즐에는 걸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걸쇠 부분을 살짝 눌러 주면서 밀어주시면 쉽게 분리됩니다. 그리고 난 뒤 조립은 분해 역순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워셔액 노즐 DIY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보았는데요. 이렇게 간단하게 고쳐서 쓸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행 중 워셔액 사용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염이 심하지 않고 운전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정차 후 뒤 차량이 멀리 있을 때 작동하게 되면 더 이상의 갈등은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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