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에서도 가성비를 고민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성비 차량은 연비 좋은 국산 차에서 많이 찾게 되는데요. 최근 XM3 하이브리드가 유럽에서 호평받고 국내 출시가 된 시점에서 과연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릴만한 경쟁력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신형 디올뉴 니로 하이브리드 디자인 특징
2016년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의 이미지로 출시되어 2022년에는 디올 뉴 니로로 풀 체인지를 했는데요. 이번 신형 모델의 주요 변화는 C필러 쪽의 투톤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타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소소한 변화가 있었는데 참고로 신형 리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전 세대보다 차체의 길이는 6.5cm 길어지고 넓이는 2cm 넓어졌으며 축간거리도 2cm 넓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트렁크 공간이 15리터나 늘어났습니다. 더군다나 실내는 스포티지 NQ 5 모델이 보여주었듯이 모더나 레이아웃이 적용되었는데요.
특히 스티어링 휠은 마치 럭비공을 연상시키는 듯한 디자인으로 개선이 많이 되었습니다.
📌 향상된 연비
크기가 분명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연비가 향상된 점이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이번 2세대 신형 니로의 경우에는 스마트 스트림 G1.6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하는 방식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서 연비 효율성을 소폭 적으로나마 향상했는데요. 복합 연비가 19.1에서 20.8이 나와줍니다.
참고로 최근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의 경우 복합 연비가 17에서 17.4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니로가 2에서 3 정도 더 잘 나옵니다. 그러나 이 정도 연비 차이점은 감소하고 XM3의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충분히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가격 메리트
니로의 경우 세 가지 모델로 구분되는데 트렌디 모델은 266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2895만 원, 시그니처 모델이 3306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르노 코리아 XM3 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로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RE 모델은 3094만 원, 인스파이어 모델은 3308만 원, 인스파이어 E 시프터 모델은 3337만 원입니다.
가격 면은 최상위 트림의 경우 가격대가 비슷하지만 저가 모델의 경우 니로가 상대적으로 가격을 2천 중반까지 낮춰 소비자들에게 소형 SUV에 진입 장벽을 낮춘 부분이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이상 소형 SUV의 가성비 끝판왕인 디올뉴 니로 하이브리드의 경쟁력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새롭게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와 비교해서 본다면 디자인, 연비, 가격대가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 어떤 차량이 더 경쟁력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소형 SUV 하이브리드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꼭 두 차량 모두 직접 눈으로 보고 시승도 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