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부할이 시작된다! "르노 포에버(4EVER) 트로피" 다목적 소형 전기 SUV 콘셉카 살펴보기

르노 4는 1961년부터 1992년까지 생산되었던 다목적 경차였는데요. 약 800만 대가 넘게 판매될 만큼 르노에게는 효자 모델 중의 하나였지만 배기 가스 관련 강화에 따라 92년 단종에 이른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번 모델의 경우 4160mm, 전폭 1950mm, 전고 1900mm, 휠베이스 2570mm로 일반적인 오프로드 차량보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전기 SUV로 차량인데요. 1회 완충 시 주행 거리가 WLTP 기준 402km이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9초 이내로 가속합니다.


✅ 디자인 특징

이번 콘셉트가 공개에서는 이전의 경차 느낌을 완전히 배제. 오프로드 형 소형 SUV의 느낌이 짙게 나는데요. 심플하면서도 차량 곳곳에 엣지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추가하였습니다.


1. 캐스퍼가 생각나는 전면부

우선 전면의 이상에서는 동그란 헤드램프 그래픽 때문인지 국내 경차 캐스퍼가 연상되기도 하는데요. 동그란 헤드램프 안에 네모난 픽셀 그래픽을 넣으며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의 느낌을 심어주고 있기도 합니다.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도 르노 포에버 트로피 콘셉트카만의 매력인데요. 와이드한 수평 그릴의 매트릭스 LED 라이트로 포인트를 주었고 리어에서의 일명 알약 모양의 리어 램프 역시 새로우면서도 르노 포에버의 트로피만의 개성을 살려주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르노-트로비-오프로드

2. 여행 본능 자극하는 루프

특히 루프 쪽에 소형 짐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은 여행 본능 자극도 한다는 점이 이 차량의 매력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면서도 차체 하단에 들어간 두꺼운 플라스틱 클래딩이 차체의 볼륨감을 살려주는 동시에 오프로드 차량의 특성을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이드뷰 카메라와 차 급에 맞지 않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등도 눈에 띕니다.


3. 오버로드의 감성을 그대로

건메탈 실버 컬러로 도색된 하부는 오프로드 활동을 위한 디자인의 일부인데요. 루프 스트랩, 서스펜션 스프링과 휠 엠블럼 등도 어디에서든 눈에 잘 띄는 디자인 포인트로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루프 위의 스페어타이어와 리어도 도어 상부의 삽과 와플 보드를 장착해 어떤 오프로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게끔 준비된 차량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부 전체 보호를 위해 패널로 두르고 휠 아치로부터 20cm의 간격을 두고 19인치 휠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오프로드 주행 시 손상될 수 있는 하부 중앙의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차체 바다 강화 작업도 잊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 가지 이번 공개에서 아쉬운 점은 실내 인테리어 공개까지는 되지 않은 점입니다.


✅ 출시 예정

르노는 르노 포에버는 2024년도에 양산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르노의 스테디셀러 차량인 르노 포에버 트로피 콘셉트카 공개와 디자인적인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 계약이 5천 대를 넘어서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요. 이번 포에버 트로피가 르노의 국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인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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