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형 코나의 공식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기차부터 먼저 디자인하고 하이브리드와 N라인을 디자인했다는 것인데요. 즉, 신형 코나의 주력은 전기차라고 돌려서 말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개성 넘치는 3종 디자인
공개된 사진 기준으로 왼쪽의 차량이 하이브리드, 전기차 그리고 고성능 N라인의 소형 SUV 순으로 되어있는데요. 역시 신형 그랜저에서 먼저 본 수평형 램프가 동일하게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범퍼부터 후두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굴곡은 얼핏 경쟁 차량인 니로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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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자동차 |
우선 하이브리드 코나의 경우 역삼각형 디자인에 좀 더 강렬해 보이는 앞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으면 전기차 모델은 전면 DRL 중앙 부분에는 파라 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하단 쪽은 픽셀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전기차만의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N라인은 날렵함을 강조했는데 프런트 범퍼 디자인과 실버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하면서 한층 더 낮아 보입니다.
특히 주력 모델인 전기차의 경우 거의 준중형급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기존 코나 전장에 비해 145mm가 더 커지고 휠베이스가 60mm 더 늘어나면서 시원시원한 실내 공간의 티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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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자동차 |
측면부에는 새겨진 한 줄의 긴 수평 캐릭터 라인은 차량이 좀 더 커 보이면 좀 더 날렵한 디자인 효과를 보여줍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한 줄의 수평형 램프인데요. 특이하게 점선 디자인입니다. 다른 하이브리드나 N라인에서 볼 수 없는 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었는데요.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수평형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탁 트인 시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을 넓게 보여줍니다. 또한 칼럼 식 기어와 넉넉한 공간의 콘솔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수납공간 일부에는 무드 등을 적용해서 실내 디자인을 한 층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 출시일
현대 신형 코나는 올해 1월 중으로 1.6리터, 2.0리터 가솔린을 먼저 나오고 나머지 모델은 하반기에 선 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세대인 코나 가격인 2,144만원 인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1월에 선보이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는 지금보다 300만원이 더 높은 2,400만원이 되지 않을까 전망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상 이렇게 올해 1월 첫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신형 코나 풀체인지 3종을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일단 디자인 적인 부분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요. 하지만 소형 SUV의 경쟁 모델이 많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신형 코나 풀체인지가 과거 영광을 다시 한번 보여줄지는 살펴봐야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