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가 매일같이 출시되며, 매우 혁신적인 기능들이 적용된 제품들이 출시되는 등 매우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멋진 전기 오토바이들은 매우 비싸서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 오토바이 몇 가지를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1,000만 원 내외로 저렴한 전기 바이크 중에서 우리도 한번 탐내볼 만한 제품들로 살폅보았습니다.
✅ 2023년 미국 발 천만 원 미만의 전기 전기오토바이 TOP 4.
1. CSC-RX 1E
이 제품은 어드벤처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 멋진 모습을 자랑합니다. 짐을 많이 수납할 수 있는 3개의 박스가 장착되어 있으며, 후진 기능도 제공합니다.
배터리는 가정용 충전기로 6시간 정도 소요되며, 약 180km의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또한, 듀얼 서스펜션과 보쉬사의 2채널 ABS를 지원하고, 색상은 블루, 실버, 레드 3가지로 출시됩니다.
미국에서는 약 8,000달러에 판매되지만, 한국에서는 1,000만원에서 1,200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제품은 csc가 미국 시장에서 저렴한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는 모델이므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제품의 디자인에서는 중국 제작품이 포함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2. Ryvid-Anthem
리비드 앤썸은 전기모터 사이클 스타트업으로, 2023년 출시 예정인 최고의 기대주인데요. 이 회사의 CEO는 혼다의 디자이너 출신으로, 이 모델의 독특한 디자인은 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대 하단으로 튀어나오듯 배치된 배터리의 형상과 작은 바퀴가 달려있어서 분리 후 캐리어처럼 끌면서 이동할 수 있는 기능 등,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능이 장점입니다.
이 모델은 스틸 플레이트를 사용하여 차대의 강성을 확보하면서도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센스가 뛰어나며, 전동식 시트 높낮이 조절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3 kw 배터리와 중앙구동식 모터를 장착하여 약 120kg의 주행거리를 보여주며, 18마력 72nm의 모터 파워와 앞뒤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의 작은 바퀴가 달려 있어서 배터리를 분리한 후 여행용 가방처럼 끌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충전을 마치고 다시 끌고 와서 장착하면 되는데요. 이건 정말 미친 기능입니다.
출시일은 23년 초반에 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약 7,800달러로, 한화로는 약 1,000만원 내외입니다. 디자인과 성능, 기능까지 모두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매력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Volcon-Grunt
볼콘 그런트는 오프로드 라이딩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로 초대형 바퀴와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요. 오프로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열쇠, 번호판, 방향 지시등 등의 부품을 과감하게 제거하여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프런트는 IPx67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하며, 초대형 타이어를 사용하여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는데요. 체인 방식으로 구동하여 최고 속도 70km/h 정도, 최고 출력은 50마력, 최대 토크는 102NM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2kW며, 원한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하나 더 장착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배터리를 장착하면 약 120km 정도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는 오프로드 라이딩에 충분한 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장착 방식이 벨트로 차대 중앙에 장착하는 것이라 디자인적인 부분이 다소 아쉬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전기 오토바이는 순수 미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자잘한 부품들도 최대한 미국에서 제작합니다. 가격은 5,990달러로, 한화로 약 780만원 정도입니다.
4. ONYX-RCR
나무 질감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데요. 72V, 5,000w 출력의 허브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속력 약 88km/h에 달합니다.
이 오닉스 RCR 전기 오토바이의 경우 옵션에 따라 스트리트 키트와 더트 키트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더트 키트는 수화물 보관대와 오프로드 타이어로 변경되어 스트리트 키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72v 41A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5000W의 파워를 내는 허브 모터가 장착되어 최고 속도는 약 88km이며 최고 속도로 주행했을 때 주행 가능 거리는 약 70km 정도입니다. 여기 앞뒤 유압 디스크가 장착되어 있고 회생제동 기능도 가능합니다 스트리트 모델은 5,750달러, 버튼 모델은 5,943달러로 약 750만원에서 800만원 정도입니다. 단, 번호판 장착이 불가능 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에서 23년에 구매할 수 있는 천만 원 이하의 전기 오토바이를 살펴봤는데요. 혹시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나요? 아직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활성화가 미흡하지만 점점 전기 오토바이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런 전기 바이크를 쉽게 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