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 새로운 전략적 모델인 엑스터를 출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려 1천만 원도 안 되는 놀라운 가격에 연비까지 잡아낸 이 국산 초소형 SUV는 돋보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죠. 엑스터는 인도 시장에만 출시되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이 이 차량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왜 이런 인기를 얻는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초소형 SUV 엑스터 : 경쟁력 있는 디자인.
다양한 경쟁 차들과 맞먹는 완벽한 중간 포지션에 위치한 엑스터는 특별한 헤드램프 디자인, H자 시그니처 DRL 등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크기와 강력한 경쟁력을 내세운 엑스터의 세부 사항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완벽한 중간 크기의 초소형 SUV
엑스터는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3,815mm, 휠베이스 2,450mm, 전폭 1,710mm, 전고 1,632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적절한 중간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캐스퍼보다 22cm 길고 베뉴와는 22cm 짧은 전장으로 인도 시장 내에서 테터, 펀치, 마르티, 스즈키, 프롱스 등과 함께 경쟁하게 될 예정입니다.
2. 독특한 디자인 요소
엑스터의 헤드램프 부분에는 전면과 후면 모두 가늘고 긴 H자 시그니처 DRL이 적용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싼타페에서 보였던 일체형 디자인과 달리, 엑스터에서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함께 하단의 직사각형 크롬 하우징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또한 양쪽 헤드램프에는 얇은 가니쉬가 적용되어 모델명 레터링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3. 측면 및 후면 디자인
측면에서는 각진 휠 하우스와 독특한 캐릭터 라인이 캐스퍼를 연상케 합니다. 루프 레일, 사이드 미러 및 바디 컬러와 검은색 색상이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C 필러 부분은 블랙 고광택 소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휠은 14인치에서 15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서도 전면과 유사한 H자 형태의 후미등 그래픽이 눈에 띄며, 중앙 검은 패널에는 로고와 함께 전면 그릴과 동일한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4. 실내 공간 및 편의 기능
엑스터의 실내는 등급에 맞는 간결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전후방 듀얼 카메라 대시캠, 2열 송풍구, 그리고 음성 인식으로 조작이 가능한 선루프 등이 지원됩니다. 특히 음성 인식 기능은 인도의 다양한 인종과 언어를 고려하여 10개 토속 언어와 두 개의 언어 인식이 가능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엑스터의 완벽한 중간 크기, 독특한 디자인 요소 그리고 풍부한 편의 기능 덕분에 인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엑스터 : 놀라운 연비와 풍부한 안전 사양
1. 강력한 엔진 성능
엑스터는 1.2리터 4기통 카파 가솔린 엔진과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1.2리터 4기통 바이퓨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들은 5단 수동 변속기와 스마트오토 AMT 변속기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83마력과 최대 토크 11.6kg을 제공합니다. CNG 바이퓨얼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은 69마력, 최대 토크는 9.7kg을 자랑합니다.
2. 놀라운 연비
엑스터의 연비는 현지 기준으로 리터당 최대 27.1km의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준으로는 확인해볼 수 없지만, 비교적 작은 크기의 캐스퍼가 리터당 10km 초반 정도의 연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엑스터의 연비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풍부한 안전 사양
엑스터는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체 샷의 제어 긴급 제동, 경사로 밀림 방지, 안전벨트 경고 이미지를 포함한 ABS 후방 주차 센서, 도난 경보기 등 무려 26개의 안전 관련 옵션을 탑재하여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시일 및 가격
엑스터는 2023년 8월 10일 인도에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인도 현지 기준 가격은 약 1천만 원 이하로, 한화로 환산 시 약 932만 원 정도입니다. 국내 다마스나 스파크 같은 경차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엑스터와 유사한 가격대인 1,3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캐스퍼와 비교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옵션 중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엑스터는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이 없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대차의 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엑스터와 같은 차량이 국내에서도 출시되거나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면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