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브랜드는 최근 프리미엄 픽업 '시에라'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이어, GM은 최근에 공개한 '아카디아'를 소개하며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아카디아는 2006년부터 오늘까지 3세대에 걸쳐 진화해 온 준대형 SUV로, 기대되는 국내 시장 퍼포먼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신형 SUV 아카디아의 디자인
아카디아의 디자인은 일반형과 오프로드 강화형인 AT4 트림으로 나뉘는데요. 전장 5,182mm, 휠베이스 3,070mm의 큰 사이즈를 가진 대형 SUV입니다.
전면부에서는 육각 그릴과 크고 굵은 GMC 엠블럼, 황소의 뿔처럼 휘어 내려오는 'ㄷ’자 DRL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측면에서는 짧은 앞뒤 오버행과 높은 벨트라인이 역동적이고 균형감을 만들어 줍니다. 후면에서는 GMC 엠블럼이 붙은 검은 가니쉬와 사각 쿼드 머플러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휠은 무려 22인치의 대형 알로이휠을 지원하며 오프로드 강화형인 AT4 트림에서는 전용 서스펜션과 타이어를 제공합니다.
아카디아의 실내는 천연가죽과 레이저 애칭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가로 폭이 강조된 대시보드에는 11인치 클러스터와 8인치 HUD, 그리고 15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하단부에는 터치와 물리 버튼이 섞인 공조기 관련 조작부가 있으며 화면 중앙에 볼륨 노브가 튀어나왔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컬럼식 기어노브와 함께 세련되고 실용적입니다.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와 16개의 보스 스피커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2열과 3열 공간은 매우 널널합니다.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와 트렁크도 인상적입니다 .
제원
아카디아는 모든 트림에서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LK 제로 엔진을 탑재하며 최대 328마력 45.1kg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전륜구동이 기본이고 사륜구동 선택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후륜의 100%의 출력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견인력은 2,268kg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서라운드 뷰 등의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출시일 및 가격
아카디아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지만 시에라 이후 후속 수입 모델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수 있으며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망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출시 사양에선 약 6천만 원 중반을 예상하는데, 이는 184마력짜리 BMW x3보다 저렴하게 5m 이상의 준대형 SUV를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카디아의 가성비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GMC의 새로운 SUV 아카디아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아카디아는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디자인, 환상적인 실내 디자인, 압도적인 공간, 굉장한 가성비를 갖춘 준대형 SUV로, 국내 시장에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카디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